모르 교단

(모르 교단) 검은 왈츠의 날Night of the Black Waltz

남부왕국인 2018. 8. 18. 23:54

알트도르프에 마법 대학들이 설립되는 기간 동안, 많은 설명되지 않는 사건들이 일어났다는 소문이 있었다. 민중들을 진정시키고 그들 사이를 걸어 다니는 마기스터들을 사형시키려는 시도들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이러한 사건들은 감추어졌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게, 대부분 틀림없이 일어나지 않은 많은 사건들의 이야기들이 담긴 호화로운 신화 태피스트리였다. 도시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다니는 모든 거리들의 이야기들이 진실이던 부둣가가 정말 검은 왈츠를 추든, 아마 절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았을 것이었다.

 

카오스 달인 모르슬리프가 가득 찬 밤 강으로부터 안개가 흘러나오고, 많은 부둣가의 시민들이 길거리고 나와 일련의 주술적인 춤을 추고 동반자를 바꾸었으며 이전까지 알지 못했던 우아함으로 넋 놓고 바라보는 행인들을 막아 섰다. 하룻밤 내내 그들은 멈추지도 못하고 오직 자연적인 악기 소리에 이끌려 점점 더 빨리 춤을 추었다. 그들을 막거나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잡아 당기려고 노력하려 한 이들은 무시당하거나 길거리에 가득 찬 춤꾼들에게 짓밟혔다, 해가 뜨기 직전 그들은 기진맥진하여 쓰러지고 말았다.

 

짙은 새벽 안개 속에서, 검은 색 복장을 한 무장 병력들을 이끌고 모르의 사제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미친 듯이 빙빙 도는 춤을 추다 죽었든 중압감으로부터 벗어난 탓에 죽었던 밤의 사건 동안 사망한 이들을 찾아 군중 속으로 들어갔다. 시신들은 말뚝으로 땅에 고정되어 축복 받았고 역병 수레에 담기기 전에 목을 잘렸다. 그들은 다시는 볼 수 없었다.

 

도시의 공식적인 이야기는 술에 취해 흥청거리다 부둣가에서 발생한 폭동이었지만 검은 왈츠의 밤에 대한 전설은 계속되었다. 그 날 밤 발생한 죽음과 실종의 원인이 무엇이든 알트도르프 군중들에겐 비통해하기 쉬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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