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 교단

(모르 교단) 모르의 흑위대Black Guards of Morr

남부왕국인 2018. 8. 11. 23:23

모르 교단은 공식적인 성전 기사들을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았지만, 그들은 흑위대Black Guard라 부르는 기사단을 지녔다. 모르의 기사단이라고도 알려진 이들은 일반적으로 음침하고 엄숙한 전사들로 훨씬 더 심각한 책임을 지고 있었다 : 불사자와 그들을 되살린 이들의 끝없는 적의로부터 산 자와 죽은 이들 모두를 지키는 것이었다. 보통 그들은 방어적인 성향의 기사단으로, 대 신전들과 제국의 묘지들, 그리고 교단의 고위 관리들을 지켰으며 흡혈귀 백작들을 상대로 한 성전 같은 극히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전쟁에 뛰어들었다. 대부분의 기사들과 달리 이들은 적들이 근거리에서 힘을 발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거리 무기들을 사용하는 법을 훈련 받았다. 이것은 그들의 불길한 검은 흑요석 갑옷과 그들의 엄격한 침묵의 맹세와 더불어 다른 대부분의 기사단들에게 기피된다는 것을 의미했지만, 의무의 대가였다.

 


개요

 

모르의 흑위대는 아군과 적들 모두에게 공포와 두려움의 감정이 일어나게 만들었다. 전신을 전부 둘러싼 검은 흑요석 판금 갑옷과 침묵의 서약의 결합은 그들의 존재로 하여금 사람들을 동요하게 만들었고 많은 이들은 이들이 사제들에 의해서 모르 교단에 봉사하도록 묶인 불사자의 영혼들이라고 속삭였다.

 


기사단

 

흑위대는 죽음의 왕국으로부터 오는 적들에 맞서기 위해서 정복과 위협들에 대응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전쟁으로 진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당연하게도 질파니아Sylvania의 사악한 백작들에 맞서 진군하는 대부분의 부대들 사이에선 흑위대 기사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목할만한 점은 흑위대가 아라비 대성전에 참가했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존재는 알 하익크 공성전 동안 매우 유용함을 입증했는데, 그들의 침묵과 충실한 행동들은, 모르의 기사들이 자신들을 죽이러 돌아온 조상들의 분노한 영혼들이라 믿은 다수의 방어자들을 겁먹게 만들었다.

 

성전에 대한 흑위대 개입 배후에 있는 진짜 이유들은 술탄이 살해당하고 그의 군대가 흩어진 이후에야 명확해졌다. 흑위대는 고국으로 돌아가기 보다는 죽음의 땅, 켐리Khemri를 향해 진군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무덤왕들의 불사자 군대와 전투를 벌이며, 불사자들의 차가운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는 일부 원주민들과 연합하여 장기전에 들어갔다. 경의를 표하며 검은 성전Black Crusade이라 이름 붙여진 켐리에서의 성전에서 많은 흑위대 기사들이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들은 엄청난 보물들과 사악한 고서들을 가지고 돌아왔고, 그것들은 이제 오직 반드시 필요한 시기에만 열릴 루치니의 모르 신전 지하에 있는 봉인된 금고 안에 보관되었다.

 


기사들

 

흑위대는 그들이 입은 무거운 검은 흑요석 판금 갑옷과 공들여 장식된 큰까마귀 형상, 그리고 더불어 기사에게 흐르는 으스스한 침묵으로 즉각 알아볼 수 있었다.

 

갑옷은 살아있는 기사를 둘러싸고 있다는 어떠한 표식도 보이지 않게 숨겼다; 이는 어느 정도 과장된 것으로 저승에서 나오는 공포스런 분위기를 더 잘 내기 위한 것이었지만, 실용적이기도 한 것으로 아무리 사소한 손길들로도 일부 밤의 괴물들은 희생자들의 영혼을 빨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으로, 끝이 난 전장에서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무덤에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지닌데다 악몽을 불러일으키는 사악한 마법과 다른 불결한 주문들을 사용하는 적들과 싸울 때,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것은 합리적일 수 있었다.

 

흑위대의 단원들은 기사단에 입단할 때 침묵의 서약을 맺어, 의무를 다하는 동안 말하거나 소리를 내는 것이 금지되었다. 이는 그들을 둘러싼 위협적인 분위기를 더 증가시켰다. 흑위대는 전투 중 경고를 하거나 명령을 내리는 것과 같이 특수한 경우에만 말하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기사단 내부의 일부 사람들은 기도 외에는 모든 시간 동안 항상 침묵의 서약을 유지했다. 대부분의 회개하고 열광적인 기사단원들은 서약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혀를 잘랐다.

 

흑위대는 자신들과 비슷하게 검은 칠기나 흑요석으로 만들어진 마갑으로 둘러싸여 있는 힘 쌔고 검은 군마 위에서 전투를 벌였다. 말 위에 타고 있을 때, 그들은 은빛으로 번쩍거리며 적들을 강타하는 거대한 대검과 전투용 망치를 들고 싸움에 임했다. 흑위대는 항상 말 위에서 전투를 벌이는 것은 아니었고, 특히 경비를 서거나 무덤이나 지하실로 적들을 쫓아 들어갈 때는 말에서 내려 강력해 보이는 미늘창을 사용하였다.

 

흑위대의 주된 임무는 신전이나 모르의 정원들을 지키는 것이었다. 그들은 묘지 도굴꾼과 그 동류들의 모독으로부터 신성한 장소들을 바짝 경계하며 보호하고 준비된 무기를 지닌 채 그 땅들을 순찰했다. 이 기사들 다수가 모르의 고위 관리들에게 파견되어 그들에게 보호를 제공했고 덧붙여 사제들의 사악한 기운을 파악하였다. 흑위대가 그들 신앙의 많은 불결한 적들에 맞설 기회는 매우 드물었지만 그들은 그러한 기회들을 환영했고 불사자들을 파괴하는 임무에 더 적합했다.

 

흑위대의 기사들은 호기심이 많았는데, 이 기이한 사람은 자발적으로 구 세계의 묘지들의 안개에 싸여 있는 땅들을 쫓아다니는데 시간을 소비했기 때문이었다. 이들 대부분은 스스로를 자신들이 지키는 죽음과 더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고통 받는 영혼들로, 일상 생활에서 그들 곁에서 걷고 말하고 숨쉬는 자들보다 그들과 싸우는 불사자들의 수가 더 많았다.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Black_Guards_of_Mo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