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미디아 교단) 불타는 태양 기사단Order of the Blazing Sun
"여신께선 우리에게 적의 약점을 찾아 가차 없는 힘으로 공격하라고 가르치셨다. 모든 일에서 그리 행하라 - 사랑에서도, 정치에서도, 전쟁에서도. 어떠한 임무도 완수해내라 - 어떠한 적이든 패퇴시킬 것이며 이 모든 것에 필요한 건 예리한 눈과 날카로운 마음 그리고 여신의 호의다."
- 기사단의 신조
불타는 태양 기사단Order of the Blazing Sun은 전쟁과 전투의 여신인 미르미디아에게 믿음과 싸움으로서 헌신하는 종교 기사단이었다. 제국의 유명한 기사단들 중 하나였던 이 독특한 기사단은 제국의 신이 아닌 틸레아 땅에 나타난 외국의 신을 숭배하였으며 대성전 마지막 몇 년까지 흘러 올라가는 유명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대 카오스 전쟁 동안 눌른으로 향해 경건한 마그누스Magnus the Pious에게 합류하여 키슬레프 전투까지 함께한 최초의 기사단들 중 하나였다. 이 기사들은 자신들의 기량이 많은 종교 기사단들 중 가장 오래되고 강력하지는 않을지라도 동등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무기와 능력들에 엄청난 긍지를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보통 기사단의 전통적인 색 배합과 문장으로 장식된, 태양 인장들로 아름답게 장식하고 흑색과 금색으로 칠한 세련되고 휘황찬란한 갑옷을 입고 돌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사단의 보호자로써 미르미디아 여신을 모셨기에, 이 성기사들은 스스로 모든 측면에서 전술과 전쟁 기술을 공부하고 능통해지기 위하여 시간을 바쳤다. 이러한 미르미디아의 열렬한 추종자들은 귀족 태생과 전투 기량을 포함한 모든 요인들보다 능력과 공적을 중시하였다. 이 덕분에 기사단은 수년간 최고의 군사 지성인들을 오래되고 뛰어난 군기 아래로 끌어들이며 번창할 수 있었다. 불타는 태양 기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완벽한 전술을 터득하는 것으로, 때문에 그들은 구 세계 전역을 가로지르며 각자 크고 작은 전투들을 찾아 다른 모든 인간 국가들의 수많은 전술과 전략들을 익히고 숙달하였다. 일개 불타는 태양 기사단 부대가 지휘부에 함께하는 군대는 심지어 전투가 시작되기도 전에 승리를 보장할 수 있을 정도로 교활함과 지도력, 그리고 전략에서 적을 처리하기에 충분히 강력한 부대였다.
개요
"적이 박살 나길 기다려주지 않을 만큼 현명하다면 가장 위대한 망치조차도 목표를 놓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 망치가 모든 군사적 문제의 해답이 될 수는 없다."
- 불타는 태양 기사
불타는 태양 기사단의 고참 기사단원
미르미디아를 모시는 수많은 기사단들 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불타는 태양 기사단이 항상 독실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천 년도 전인 제국력 1457년 대성전 동안에 창설되었다. 원래 제국의 세속 기사단이었던 이 창립 기사들은 그 어떠한 신에게도 맹세하지 않았지만 아라비 성전에서의 선봉에서, 그들은 기적적인 전환점을 겪게 되었고 전설이 되었다. 예순 명의 창립 기사들은 마그리타 전투 동안 술탄의 공격이 밀려오는 에스탈리아에 있었다.
그들은 구원 받을 희망 없이 적들에 의해 구석에 몰렸지만 기이한 미진이 신전 지붕에서 거대한 미르미디아 석상을 떨어트리면서 눈 앞에 다가온 패배에서 구원 받게 되었다. 석상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에미르 잔혹한 와지르Wazir the Cruel와 검은 시미터 근위대Black Scimitar Guard를 뭉개 즉사시켰고 기사들은 전투의 흐름을 바꾸어 수백 명의 에스탈리아인들을 안전하게 호송할 수 있었다. 전투 이후, 생존한 기사들은 모여서 미르미디아에게 경의를 표하며 불타는 태양 기사단을 창설하였다. 그들은 미르미디아 신앙으로 개종하곤 전략과 전투의 여신의 이름으로 아라비 성전을 준비하며 그들 자신과 신앙을 위한 많은 영광을 쌓아 올랐다. 제국으로 돌아온 그들은 탈라브하임 중심부에 미르미디아에게 바치는 사당을 건설하였다.
불타는 태양 기사단은 미르미디아를 모시는 종교 기사단들 중에서 결코 가장 큰 기사단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다른 셀 수 없는 자매 기사단들과 함께하는 의창 기사단Order of the Righteous Spear은 훨씬 더 거대했지만 자신들의 명성에 힘입어 불타는 태양 기사단은 가장 유명하고 존경 받았으며 더할 나위 없이 제국에서 가장 부유했다. 기사단은 이전엔 제국의 중앙인, 탈라베클란트 중심부에 기반을 뒀지만 그들의 명성 덕에 남부에서 지지와 영향을 급속도로 얻기 시작하여, 그곳의 귀족들 사이에서 엄청난 정치적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쿠르간 무리들에게 돌격해 들어가는 불타는 태양 기사단
최근 미르미디아 교단은 많은 남부출신 병사들의 기도문 사이에서 울릭을 대체하면서 제국의 전사들 사이에 거점을 얻게 되었다. 교단이 강력해짐에 따라 기사단의 부와 권력도 마찬가지가 됐다. 기사단의 의무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마그리타의 성스러운 도시들과 제국 사이의 중요한 순례길들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의무들은 순례자가 된 많은 상류층 사람들이 자신들의 신들에게 안전한 여행이 되길 보장 받기 위해(비록 미르미디아 신자들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배를 이용했지만 말이었다) 후하게 요금을 지불하면서 특히 수익이 좋다는 것이 입증되었다.창설된 이래로 기사단은 머나먼 에스탈리아 땅까지 뻗어나가 그 먼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기사단들 중 하나가 됐다. 대부분의 여타 종교 기사단들과 달리 태양 기사단원들은 거대한 기사단 본부에서 거주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들은 개인 혹은 작은 무리를 이루어, 자신들의 능력을 시험하고 가난하고 무방비 상태의 이들에게 도움을 줄 새로운 시험대를 찾아 다녔다. 그들은 무기와 갑옷 사용에 있어서 꽤 정통했지만 지니고 있는 진정한 전문 지식은 책략가나 전략가로써 발휘되어 보통 기존 지휘관이 지휘에 있어서 다소 무능할 때 전장에서 군사 조언가나 지휘관으로 활동하였다.
에스탈리아 도처의 셀 수 없는 마을과 농장, 그리고 고립된 소도시들은 불타는 태양 기사가 시기적절 하게 도착(그 다음에 지휘권을 인수)하기 전까지 생존해야 했다. 이 기사들은 기사단 본부나 사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이후, 보통 기사단의 영광을 위한 성전과 원정들에 착수하는데, 주로 동료들과 함께 작은 무리를 이루거지만 때때론 혼자서 여행하며 전장에서 포위당한 부대들을 격려하거나 전역 한가운데서 지휘관을 잃은 중대들의 지휘권을 인수하고 장군과 귀족들에게 군사적 조언을 제공하며 지역 민병대에게 전술적인 훈련을 시키는 등의 대부분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군사적 노력들을 도와주었다.
각 기사들은 기사단에 가입한 이후 곧장 첫 몇 년간 많은 공적들을 세우는데 사용하여, 자신의 기술과 훈련들을 시험대에 올린 후에야 완전한 기사단원으로써 기사단 본부로 돌아오게 되었다. 돌아오고 나면, 이 기사들은 보통 다른 동료 기사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생활하게 되었지만 그 중에는 눈에 띄는 차이점들이 조금 있었다. 기사들은 꽤 독특한 전쟁 수행 방법들을 훈련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다른 기사단들이 간과하거나 명예롭다 보지 않는 책략, 전술 그리고 장비를 실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다수의 기사들은 심지어 잘 훈련된 궁수였으며 그 결과로 녹야 기사단이 형성되었다. 일부 기사들은 극도로 광낸 방패를 이용하여 반사되는 햇빛으로 적들을 눈부시게 한 다음 적들이 눈이 멀어 있는 동안 공격했다고 알려졌다. 육체적인 훈련을 하고 있지 않을 동안에, 기사들은 전반적인 전술, 군의 배치와 기동, 지형의 사용 그리고 포병 배치에 대해 토의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다. 모든 기사들이 군사 이론에 대한 기초 지식들을 가지고 있는 한편 제국의 가장 위대한 전략가들은 기사단 내부에 찾을 수 있을 것이었다.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Order_of_the_Blazing_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