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레마스 공화국Republic of Remas
반항적인 레마스 공화국Republic of Remas은 해안가에 위치했던 위대하고 오래된 틸레아 도시였다. 레마스의 둥근 항구는 하이 엘프들이 교역을 위해 지은 것이라고 알려졌다. 현재는 폐허가 되고 거대한 석조 덩어리들이 절반 정도 바다에 침수되어 있었음에도, 여전히 크고 강력한 레마스 함대의 피난처가 될 수 있었다. 항구의 좁은 입구는 거대한 석재 기둥에 세워진 웅장한 다리로 이어져 있었다. 다리는 단순히 도시의 양 쪽을 이어주는 도로였을 뿐만 아니라 길 양쪽에 있는 상인 군주들의 수많은 훌륭한 저택과 궁전들의 무게를 버텼다. 그것들은 돌출된 전망대를 가진 채 삼, 사, 그리고 오층 높이까지 올려졌다.
다리 중앙의 양단에는 틸레아에서 유행하는 많은 거대한 지지대로 지탱되는 중력을 거스른 탑들이 있었다. 레마스의 나머지 부분은 기다란 방어선 안에서 대규모로 개발되었다. 도시는 굉장히 많은 인구를 지녔고, 대부분 장창병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용병 군대를 지녔었다. 그들은 많은 상인 가문들의 수행원들에게 지원을 받았다. 레마스의 도시 국가는 폭군에게 저항하고, 무수히 많은 때에 정복자가 될 수 있었던 이 군대 덕분에 수 세기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공화국이 될 수 있었다.
역사
틸레아 전역을 괴롭혔던 대기근 동안 레마스는 공화국이 되었다. 기근의 이유는 쥐 인간과 평야의 곡식과 창고의 곡물을 먹어 치운 쥐들의 전염병 때문이었다. 곡물이 남는 아무에게서나 수입해오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틸레아인들의 상업 기술과 틸레아 선원들 덕분에 거래는 완료되었고 브레토니아와 제국과 같은 곳들에서 곡물들이 실려왔다. 일부 상인 군주들은 곡물들을 높은 가격에 팔고자 사재기하려 했고, 말할 필요도 없이 민중들에게 알려져 군주들은 타도되었다. 이러한 일은 레마스와 베레초에서 벌어졌다.
제국력 1487년 레마스에게 닥친 최악의 사건이었던 다크 엘프들의 약탈이 벌어졌다. 보통 갤리선 함대가 해상에서 항구로 접근하는 적들을 막으려 했지만 다크 엘프들은 계절에 맞지 않는 안개의 이점을 이용해 항구 입구에 도착했다. 그러나 공화국의 배들은 다크 엘프들에 의해 대부분 약탈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노예로 잡혀간 다리에서 벌어진 '다리 전투Battle of the Bridge'에서 제지 당했다. 레마스의 용병 주둔군은 적들이 파괴에 만족하고 떠나기로 결정할 때까지 다리 양단에서 버틸 수 있었다. 이 공격은 틸레아 전역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다리는 이전의 영광만큼 복구되었다. 시민들은 오늘날까지 나가로시에 대한 반감을 간직했고 누구든 그들과 전쟁을 벌이게 된 자들에게 싼 가격으로 용병, 포병대, 전함들을 공급하는 것을 행복해했다.
개요
중앙에 위치했기 때문에 레마스는 자주 강력한 무역 경쟁국들, 미랄리아노, 베레초, 그리고 루치니와 교전 상태에 빠졌다. 레마스와 루치니 함대 사이에 많은 해전들이 발생했고, 또한 사르토사의 해적들을 상대로도 해전을 벌였다. 다른 한편, 토바로는 보통 레마스의 동맹이었고 레마스의 용병들은 토바로의 대공들이 몇몇 공성전과 수많은 음모에서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지금껏 가장 부패하지 않고 오래 살아남은 공화국들 중 하나로 레마스 공화국이 어떻게 통치되었는지 조사할 가치가 있었다. 각각의 강력한 상인 가문들은 오십인 의회로 대표되었다. 의회는 모든 안건들을 논의하고 정책과 법을 만들었다.
삼두정치를 할 세 명의 구성원은 매년 무작위로 선출되었다. 그 해 공화국의 정책은 삼두정치자들이나 그들 가문의 특별한 관심사에 맞게 구상되었다. 아마도 만약 삼두정치자 중 하나가 상인 모험들에 크게 관련되있었다면, 공화국은 아마 그 해의 무역 모험에 자금을 지원했다. 만약 삼두정치자 중 하나가 미술계의 후원자면, 공화국이 틸레아에서 최고로 훌륭한 미술가들에 의해 장식된 새로운 공공 거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일고 예상할 수 있었다. 만약 삼두정치자 중 하나 혹은 더 많은 사람이 주목할만한 용병 장군이었다면 이웃 국가들은 상당히 불안해지고 그들의 방어 체계를 보수했다.
불행하게도 레마스 정부 체계의 한 가지 약점은 때때로 삼두정치자끼리 서로 사이가 틀어졌다는 것이었다. 그 결과 가끔씩 두 삼두정치자끼리 자신의 용병 군대를 가지고 서로를 공격하는 내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쟁적인 삼두정치자 사이의 갑작스러운 편 바꾸기와 재조정은 잘 알려져 있었고, 전투 한 가운데 있는 병사들의 혼란을 이끌기까지 했다. 대개 문제의 원인으로 삼두정치자 중 하나가 스스로를 유일한 군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그의 동료들이 공화국의 이익을 위해 그의 쿠데타 시도를 막으려 할 때 일어났다. 보통 그러한 국가를 차지하려는 시도는 폭군의 지지자들을 파문하고 추방시키기 위한 빠른 일련의 시가전과 암살로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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