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탈리아/지리

(지리) 비발리Bibali

남부왕국인 2018. 7. 18. 21:26



비발리Bibali는 에스탈리아에서 마그리타 다음가는 두 번째로 거대한 정착지였다. 도시는 국가의 북쪽을 통치했으며 바다와 남부 숲지대 사이를 통제했다. 주변의 해안들은 사람이 살기에는 극도로 척박했으며 우뚝 솟은 절벽들은 배들을 위한 피신처로 적합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발리에서 가파른 측면의 바위는 얕은 만으로 갈 수 있게 해주었다, 도시는 동굴이 가득한 절벽을 등지고 서있었다.

 

도시의 가장 현저한 특징은 만에 있는 섬에 세워진 높은 탑이었다. 탑의 꼭대기에 위치한, 거대한 청동 종은 대양을 가로질러 울려 퍼졌다. 폭풍 속에 있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조타수들은 안전한 항구와 질 좋은 에스탈리아산 와인 한 잔의 약속을 담은 종소리를 듣기를 열망했다. 인근 지역들이 다소 가난했기에, 비발리의 부는 전적으로 바다에 의존하였고 때문에 취약한 해상 무역을 지키고자 도시민들은 바닷길에 엄중한 감시를 유지하였다. 도시의 함대는 잘 무장되어있었고 선원들은 유명한 전사들로, 에스탈리아와 브레토니아 남부 해안에 출현하는 많은 해적들의 강력한 적이었다.

 

도시 지하에는 소규모 스케이븐 거점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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