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토니아의 타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무지용Mousillon에서도 수많은 전투들이 벌어졌었다. 그러나 몇 번은 으스스한 바위투성이의 해안에서 떨어진 바다에서 일어났었다. 조수의 전투The Battle of the Tides는 엄청난 예외였다. 1480년(제국력 2458년)에 벌어진 전투의 기원은 틸레아와 에스탈리아 주변 바다들로, 모든 틸레아 도시국가들이 그곳의 수익에 기반을 두고 있어 해적 행위가 만연했었다. 에스탈리아 해군이 이쪽 바다에 있는 해적선들을 향한 대규모 작전을 실시하면서 결집한 거대한 해적 무리들은 에스탈리아인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북쪽으로 항해해 브레토니아나 어쩌면 마리엔부르크에 있을 안전한 항구를 찾고자 했다. 당연히 브레토니아인들은 수많은 해적들이 갑작스럽게 자신들의 바다 주변을 항해하는 것을 거부할 것이었지만 많은 해적들은 자신들이 브레토니아 함대보다 빠르게 도망칠 수 있다는 몇 가지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해적들은 바다신 마난의 적개심을 계산에 넣지 않았다. 일련의 기이한 파도들이 해적들을 무지용 해안 가까이로 몰고 갔고, 그들은 자신들이 한쪽은 해안, 다른 한쪽은 브레토니아 함대라는 함정에 빠졌음을 알게 되었다. 브레토니아인들은 가까이 다가가 함포 사격으로 적들을 산산조각 내고 해안의 삐죽 삐죽한 바위들에 부딪혀 선체가 찢겨나가게 놔두면서 함대전으로 해적 함대를 박살내버렸다. 전투는 하루하고도 다음날 저녁이 되어서야 끝이 났고, 그 동안 모든 해적 함대가 파괴되었다. 다음날 아침 엄청나게 높은 대조가 목격되었고 일부 익사한 시체들이 무려 1마일 내륙까지 밀려들어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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