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콜롬보
마르코 콜롬보Marco Colombo는 수년 전 북부인들이 먼저 발견했음에도, 러스트리아를 발견한 것으로 잘 알려진 탐험가였다. 그러나 마르코는 리자드맨과 친선 관계를 맺은 첫 번째 올드월드인이었다. - 이는 쉬운 것이 아니었다! 러스트리아를 향한 서사적인 여행 전에 그는 아라비 해안과 사르토사의 해적 성채들 근처에서 벌어진 다양한 해전들에 참여한 상인으로서 아라비를 방문했었다. 그러므로 마르코는 탐험가로서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전엔 용병 대장으로서 노련한 종군자였다.
황금과 보석의 막대한 부와 함께 러스트리아에서 귀국한 그는, 용병 대장으로서 그의 후원자의 군대를 인수하여 스스로를 트란티오의 대공으로 만들었다. 그 이후에 그는 수 차례 경쟁 도시들에 맞서서 트란티오 군대를 이끌었고, 가끔 아푸치니 산맥 너머로도 원정대를 이끌었다. 또한 그는 전설적인 스케기Skeggi의 노스카 식민지를 찾기 위해 러스트리아로 추가적인 탐험대를 보내, 마침내 수년간의 탐색 이후 발견했다. 마르코는 틸레아 내의 전쟁들뿐만 아니라 열대지역에서 낯설고 알려지지 않은 적들에 맞서 군대를 이끈 몇몇 유명한 틸레아 용병 장군들 중 하나였다.
마르코는 열대 지역 탐험들에서 대형 사냥감과 거대한 괴물들을 쫓는 것을 즐기는, 쇠뇌를 지닌 전문적인 사냥꾼이었다. 마르코는 말을 탄 채 사용할 수 있는 쇠뇌로 무장하여 아마 움직이며 안장 위에서 쏠 수 있었다. 마르코는 그가 바다에서 사용하던 특수한 고배율 망원경을 가지고 있었다. 성능은 굉장하여 그는 숨어 있거나 연대 한가운데 있는 적의 매복 부대를 찾아내는데 사용했다.
역사
마르코 콜롬보는 여관에서 술취한 북부인 모험가로부터 지도 하나를 '획득'한 상인이었다. 지도로부터 영감을 받은 그는 러스트리아 탐험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괴로운 내전에 정신 팔려있던 틸레아 도시들로부터 기금을 모으기 위해 수년간 시도한 이후, 그는 콘도테리Condotteri 용병 군주들 중 하나로부터 재원을 얻어내고 배 세 척을 갖추었다. 불행하게도 그는 많은 문제를 일으킨 약간 의심스러운 선원들을 고용했다. 마르코는 러스트리아에 도착해서 많은 모험 이후, 그의 군대를 갖추고 스스로를 작은 도시 국가의 군주로 만들 수 있을 충분한 재화를 가지고 틸레아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그의 업적에 대해 말할 여가를 가졌다. 마르코는 리자드맨과의 관계에서 매우 영리했고 약탈보다는 교역에 기반을 둔 친선 관계를 설립하기 위해 시도했다. 그 결과는 리자드맨 땅에서의 그의 모험 이야기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들 중 일부였다.
놀랍게도 리자드맨 또한 마르코의 탐험에 대한 설명을 남겼다. 스킹크 서기들은 점토판에 사건들에 대한 설명을 적어 내렸고, 마르코는 틸레아로 그것들을 가지고 돌아오면서 일부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상형문자들을 해석하고자 엄청난 노력을 하였다. 그의 모험 이야기에 대해 엮을 때 그는 양측의 이야기를 모두 보여주고자 리자드맨 시각의 사건들을 발췌해 포함시켰다.
마르코 콜롬보의 이야기
성스러운 미르미디아 축제일 전 날 밤, 돛대 망루에 있던 우리 보초들이 육지를 보고 있었다. 나는 마침내 러스트리아에 도착했다고 확신했다. 우리는 백일하고도 사십 사일을 바다에서 보냈고 부하들은 불안해하고 있었다. 지난 며칠 간 나는 그들의 눈에서 반란의 기미를 보았었다. 이제 모두들 환호했고 신선한 물, 음식, 그리고 아마도 재물에 대한 가능성이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나쁜 생각들을 쫓아냈다. 우리는 연안에 닻을 내리고 내일 상륙할 준비를 했다.
다음날 나는 스케이븐 포로들을 데려오도록 명령했다. 나는 미랄리아노의 자코모Giacomo에게서 그것들을 사기 위해 엄청난 가격을 치렀었고, 짐칸에서 끌어냈다. 그들은 악취를 풍기며 우리에게 역겨운 저주들을 찍찍거리며 내뱉었다. 모든 선원들이 마침내 그들을 없앨 수 있어서 기뻐했다. 배에 있는 그들의 존재가 선원들이 나를 비난하는 주요 불평거리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이 골칫거리들이 곧 제 값을 하기를 바랬다. 포로들을 해안 위에 줄지어 세우고 감시했다. 그들과 함께 놓은 보물 무더기들은 올드월드 전역에서 내가 수집한 것들이었다... 이 보물들은 수세기가 넘도록 러스트리아에서 약탈된 것들이었고, 나는 이 모험을 위해 그것들을 찾고 구입하는 데 다시 한번 엄청난 값을 치렀었다.
그리고 나는 부하들에게 배로 돌아가자고 명령했다. 배 위에 다시 모두 안전하게 돌아왔을 때 나는 원주민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대포를 발사하라고 지시하였다. 부하들은 내가 미쳐서 너무 많은 화약들을 낭비한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매 시간마다 이 명령을 반복했다. 해질녘이 됐을 때, 나는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모두 허사가 된 것이 아닐까 불안해졌다. 그때 그들이 나타났다. 우리는 망원경 없이도 그들을 또렷하게 볼 수 있을 만큼 해안에 충분히 가까운 곳에 닻을 내리고 있었다. 그곳엔 스킹크라 불리는 작은 종류의 것들이 최소한 오십 마리 이상이 있었다. 그들의 지휘관은 거대한 깃털로 꾸미고 있던 아름다운 친구로, 고수와 휘감긴 뱀의 형태를 한 군기를 든 한 녀석과 같이 있었다.
그들은 매우 흥분했다. 그리고 그들의 지휘관은 부히들에게 스케이븐 포로들을 데려오라 명령했고 굉장히 열정적으로 쥐들을 멜대에 묶어 정글 속으로 돌아 사라졌다. 보물들도 비슷하게 둘러싸 가져갔다. 다음날, 동틀녘에, 우리의 선물들을 가져간 해안에 과일과 박 무더기가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거룻배들을 보내 그것들을 가져오게 했다. 아침은 그것들로 잔치를 벌였다. 과일들은 대부분 환영 받았고 정말 필요했던 것들이었다. 많은 선원들이 괴혈병에 걸려있었다. 박에 있던 술들은 정말 쌨다. - 정말 대단한 것들이었다! 또한 말린 곤충들도 꽤 괜찮았다.
- 제국력 1492년 경, "마르코 콜롬보의 이야기The Tale of Marco Colombo"에서 발췌
마르코가 틀락스틀란Tlaxtlan의 출입을 허락 받다
우리 선물들은 리자드맨들에게 잘 받아들여졌고, 그래서 나는 소규모 병력과 함께 해안으로 가는 모험을 하기로 결정했다. 전쟁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고 싶지 않았기에 스스로를 방어할 경우를 위해서 단검과 검들만 챙겼다. 우리는 해변에 작은 야영지를 만들고, 일부를 거룻배들을 지키기 위해 남겼다. 나는 나머지 병력들을 이끌고 내륙으로 향했다. 우리는 작고 망가진 연단을 발견하였다. 스킹크와 더 크고 사나운, 사우루스라 불리는 전사들 무리가 그 위에 정렬해 있었다. 그 앞의 황금 가마에 앉아 있는 생물체는 대단해 보였다. 부풀은 두꺼비. 그것은 내 예상 밖이었다. 예전에 올드월드에서 내가 질문했던 일부 북부인들이 그런 생물체들이 존재하며 분명 리자드맨들의 사제이자 통치자들이라고 말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들은 슬란Slann이라고 불렸다. 나는 이 인물이 이 지역의 왕인지, 아마도 그거 고위 관리일 뿐인지 알 수 없었다. 가마 가까이에 있던 스킹크가 말했다. 처음에는 그들의 언어로 말하는 것처럼 귀에 거슬리는 소리로 들렸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다행히도 - 하필이면 - 브레토니아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행히도 나는 브레토니아어를 꽤 잘할 수 있었다. 그 스킹크 통역관이 그의 파충류 혀로는 쉽게 말할 수 없어 이해하기 정말 어려웠는데 말이다! 일단 그는 나에게 공물들이 그들의 신을 많이 만족시켰다고 알려주었다. 바로 소텍Sotek이었다. 나는 내가 레마스의 마르코 콜롬보라고 대답했다. 틸레아인이며 나는 교역을 위해 평화와 친선의 목적으로 왔다고 알렸다. 스킹크는 그의 주인에게 그들의 언어로 말했다. 그 고위 관리의 헤아릴 수 없는 표정이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 분명 그는 우리보다 그의 앞에 윙윙거리는 모기들에게 더 관심 있어 보였다! 이 위대한 고관이 누구냐고 묻자 스킹크는 내게 그가 틀라쉬의 슬리토치Sleetoch of Tlash 사제라고 대답했다. 슬리토치는 한 마디 말했다. 스킹크는 고개를 끄덕여고 내가 왜 그들의 땅에 왔는지 물었다. 그에 대해 나는 교역에 관해 논의 하길 원한다고 대답했다. 슬리토치는 다시 한번 꾸륵거렸고 스킹크는 "우리는 교역을 원치 않는다!"라고 통역했다.
이것은 내가 예상했던 것이 아니었다. 나는 걸으며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말했다. "이봐! 네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할 수 있어." 스킹크가 흥미롭게 쳐다보았다. 여하간 나는 말했다. "너희는 많은 적들을 가지고 있지. 쥐인간들, 북부인들, 나가로시인들, 아라비 해적들 그리고 다른 것들 말이야. 나는 세 척의 배를 가지고 있어. 많은 강력한 대포들이 있지. 그것들을 쏘는 소리를 들어봤을 거야. 나는 그것들로 너희 적들이 해안에 도착하기 전에 놈들의 배를 격침시킬 수 있다. 만약 우리가 뭐라도 받는다면 너희 땅에서 돌아갈 수 있어. 우리는 그들이 가져간 보물들을 되찾을 것이고 너희에게 돌려보낼 거야." 스킹크는 얼굴 앞에 날고 있는 거대한 파리를 관찰하고 있는 그의 주인에게 내가 말한 모든 걸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빠르게 그것을 먹어 치웠고 만족스러운 듯 보였다. 통역관은 나에게 왜 우리가 귀찮게 그들을 위해 그들의 적과 싸울 것인지 물었다. 나는 대답했다. "우리는 두 가지 이유를 댈 수 있어. 하나는 그들 또한 우리의 적이라는 것이고... 황금과 보석을 원하기 때문이지." 그 시점에서 리자드맨들은 협상을 중지하고 그들의 지도자를 모셔 정글로 돌아갔다. 강력한 사우루스 분견대가 뒤에 남아 우리가 더 내륙 깊숙한 곳으로 가는 것을 가로막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야영지로 돌아갔다.
- 제국력 1492년 경, "마르코 콜롬보의 이야기The Tale of Marco Colombo"에서 발췌
마르코가 마법 사제들에게 질문을 받다
며칠 후, 전에 대화를 나눴던 통역관과 함께 스킹크 분견대들이 우리 야영지로 다가왔다. 나는 그들을 따라 그들의 도시로 오라는 호출을 받았다. 듣자 하니 그들의 통치자를 알현할 영광을 받은 것이었다. 슬라토치는 그들의 지배층에서 좀 낮은 계급의 사제로 보였다. 나는 혼자 가야 했지만, 몇몇 스킹크 장교들이 나에게 해를 끼치려는 것이 아닌걸 증명하고 내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다고 내 부하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뒤에 남아야 했다. 나는 조반니Giovanni를 부하들의 지휘를 위해 남기며 그에게 누구든지 군율을 어기면 태형을 가하라고 지시했다. 그가 채찍질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들은 나를 틀라쉬(원문 : 틀락스Tlax)라 불리는 그들의 도시로 가마에 태워 데려갔고, 그건 나에게 큰 영광이었다. 길은 넓은 습지 위의 둑길과 구불구불한 정글길을 따라 나있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갔고 놀랍게도 도로는 포장되어 있었다. 고대에 만들어진 얼굴을 찡그린 도마뱀과 두꺼비 형태로 조각된 조각상들이 일정 간격마다 옆에 있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우리는 온갖 종류의 활동들로 바쁜 스킹크들로 가득한 넓은 광장에 들어갔다. 그들 사이에 있는 이방인으로서 나는 굉장한 흥미를 느꼈다. 나는 넓고 포장된 지역을 가로질러 세 방향에 위치한 거대한 피라미드 중 하나를 향해 실어 날렸다. 가마꾼들은 피라미드의 가장 높은 연단을 향해 셀 수 없는 계단을 올라가며 나를 옮겼다.
나는 위에서 도시의 전체적인 배치를 살펴볼 수 있었다. 큰 피라미드 주변에는 많은 작은 피라미드들이 무리를 이끌고 있었다. 게다가 모두 계단식이었다. 직사각형의 연못들이 햇빛에 번쩍였고 큰 방첨탑과 다른 건축물들이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이 복잡하게 조각되고 칠해져 있었다. 건물 하나는 아직 건축 중이었다. 나는 높은 경사로로 석재를 끌어올리는, 용과 코끼리의 잡종처럼 보이는 거대한 짐승을 볼 수 있었다. 수천의 스킹크들이 끌로 돌을 깎아내는 소음은 내 귀에까지 닿았다. 게다가 작업을 지시하는 감독들의 귀에 거슬리는 명령들도 그러했다. 미풍을 타고 퍼지는 향 냄새가 우리가 들어갈 거대한 출입구로 내 주의를 끌었다.
그것은 으르렁거리는 도마뱀 얼굴이 두드러지는, 청동과 구리 흉갑과 정강이받이를 착용한 사우루스 전사들이 옆에 서있었다. 방은 한 줄기 햇빛에 의해 밝혀지고 있었고, 나는 벽이 전부 도마뱀 생물체들과 천국과 세상의 지도로 보이는 상형문자들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았다. 오랫동안 방에 있은 후에야 나는 어렴풋이 황금 가마 위에 앉아 있는 인상적인 생물체를 볼 수 있었다. 작은 직사각형 연못 중앙의 섬에 위치한 조각된 주추 위에 올라가 있었다. 몇몇 근위병과 스킹크들이 그의 주변에서 수행하고 있었고, 뒤에는 많은 부채꾼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나는 가까이 가 그것을 보았고, 이전에 봤던 자보다 더욱 크고 더 부풀은 것을 제외하고는, 또 다른 마법 사제였다.
이 거대한 두꺼비들이 대사제이자 리자드맨의 통치자들임이 분명했고, 나는 이것이 이 도시의 대장이라고 추측했다. 통치자의 앞에 내 가마가 내려졌고 그는 깊은 생각에 빠져 나를 눈여겨보며 먼저 한쪽 눈을 깜박거리다 다른 쪽도 그리했다. 후인니파추틀리Huinipachutli, 통역관은 그의 기이한 언어로 그의 주인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가끔씩 그 위대한 자는 상당히 귀찮고 무시하는 느낌으로 꾸륵거리고 눈을 깜박이며 대답하거나 간단히 그의 정교한 파리채를 흔들었다. 그리고 후인니파추틀리가 우리에게 소개했다. "군주 쓰틀리Xtli께서 당신을 환영하신다고 하셨다." 나는 강력하고 번창한 도시의 통치자이자 장엄하고 위대한 대공을 알현하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옵니다.라고 대답했다. 다행히도, 이건 정말 잘 먹혀들었다!
얼마 동안 의례적인 사교적 인사를 교환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그동안 나는 제대로 된 협상과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안달 나기 시작했다. "지-틀리이시여. 저는 당신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통역관은 잠깐 멈칫했고, 거대한 두꺼비에게 몇 마디 말했다. 그는 비위를 맞추는 듯 보였다. 나는 내 제안과 해안을 지킬 배가 없는 그들 국가에게 줄 수 있는 물건에 대해 세세한 사항들을 이어갔다. 엄청난 보물들에 파리처럼 이끌리는 도둑들은 시체가 될 것이었다. 후인니파추틀리는 통역을 이어갔고, 내내 거대한 두꺼비는 그저 눈을 깜박 거렸고, 만족한 듯 보였다. 나는 점점 불만스러워졌다. 거래를 하겠다는 것인가 말겠다는 것인가? 그리고 나는 스킹크가 하고 있는 짓을 깨달았다. "내가 말한대로 그에게 말하고 있지 않는 거지? 그에게 뭐라고 말한 거야?"
후인니파추틀리가 대답한 바에 의하면 그건 사실이었다. "나는 그분께 네가 '당신이 착용한 부적이 멋지군요.'와 '군주의 연못이 항상 깊기를.'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나는 매우 화가 났다. "왜 그에게 내가 말한 것을 정확하게 말 안 한 거지, 나는 내가 거래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생각했다고!" 후인니파추틀리는 움찔 놀라며 불안해했다. "너는 정말 무례한 야만인이군. 정말 무지해! 쓰틀리님께 직접 질문하는 건 예의가 아니야, 특히 이런 일상적인 문제들에 대해선 말이야!" 나는 협상에 관해서 스킹크가 받아들이는 것을 체념했다. 내가 결국 그 대장을 불쾌하기 만들기 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누가 알았겠는가? 그리고 후인니파추틀리는 말했다. "쓰틀리님께서 네게 몇 가지 질문을 하시길 원하신다."
- 제국력 1492년 경, "마르코 콜롬보의 이야기The Tale of Marco Colombo"에서 발췌
마르코가 근거지가 될 섬을 부여 받다
이런 일이 벌어진 이후, 나는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즐리-틀리를 더 이상 알현할 필요가 없었다. 대신에 며칠 간 고위 스킹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마법-사제들이 사소한 일들에 골머리를 썩지 않도록 모든 것을 관리하는 자들이었다. 이때 후인니파추틀리는 모든 것을 좀 더 정확하게 통역했다. 고위 스킹크들, 일로풀쿠아Ylopulqua, 만쿠옥쑤트니Manquoxutni, 안쿠이판쿠이Anquipanqui, 도트페추이니Dotpechuini, 그리고 만칙쓰아파티Mancixapati는 오랫동안 내 제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예언자와 상의했으며 나와 같은 합리적인 자가 아닌 야만인들의 더 많은 침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내 군대를 고용할 것이지만 황금 때문은 아니었다. 그것은 성스러운 유물들을 위한 것이었다. 나는 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들은 나에게 향신료와 음식, 다양한 물약, 그리고 그들이 짐을 나를 때 이용하는 거대한 파충류의 이빨을 포함하여 그들 땅에서 나온 많은 생산품들을 보여주었다. 그것들 중 일부는 분명 올드월드에서 비싼 값에 팔릴 것이 분명해 보였지만 그건 도박이었고 내 부하들은 황금을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스킹크 서기들 중 하나가 사용하는 계산할 때 사용하는 주판을 발견했다. 나는 그것을 가까이에서 보았고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것에 달린 구슬들은 내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완벽하고 큰 진주들이었다. 나는 즉시 물었다. "이건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소?" 그들은 셀 수 없이 많이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들은 민물조개들로 훌륭한 식사를 한 후에 그것들을 뱉어내는 습관이 있었다. "이것들은 분명 굉장할 거요." 그리고 그들이 내가 원하는 만큼 진주들을 준다고 하자 나는 깜짝 놀랐다. 나는 평소처럼 빠르게 생각했다. 이어서 나는 덧붙였다. "여기에 향신료와 물약들을 포함시켜주시오." 그들은 이 합의에 무척이나 만족스러워 보였다. 게다가 후인니파추틀리는 내가 내 배들의 기지로 연안의 작은 섬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보급품들이 제공될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적들을 생포하여 소텍에게 바치면 보수가 지불될 것이며 모든 성스러운 유물들을 적법한 주인들에게 돌려줘도 막대한 보상이 지급될 것이었다.
- 제국력 1492년 경, "마르코 콜롬보의 이야기The Tale of Marco Colombo"에서 발췌
마르코가 다크 엘프와의 전투를 목격하다.
나는 거래를 성사시킨 이후 이틀 동안 더 틀락스에서 머무르며 계약금인 진주들을 나르는 수많은 스킹크 짐꾼들의 세 번째 행렬과 함께 출발하려고 했다. 내가 요구한 향신료와 물약들은 내 동료들에게 인상적이었고 그들의 반항적인 마음을 가라앉혔다! 불행하게도 이 날 다크 엘프들 - 내 조국 레마스를 약탈했던 사악한 자식들과 같은 놈들 - 이 틀락스로 달려들었다. 도시는 기습을 받았다. 강력한 약탈자들의 군대는 북쪽으로 강을 건너 서쪽에서 도시로 진군했다. 최소한 내 부하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분명 그들은 내가 처한 곤경에 대해 알 수 없을 것이고 나를 구출하기 위해 개입할 수 없을 것이었다. 후인니파추틀리가 이 모든 소란에 대해 나에게 설명해주었다. 우리는 각자 전투를 구경하기 위해 피라미드의 연단 중 하나에 자리 잡았다.
모든 스킹크들이 군기와 북소리와 함께 동틀 녘에 공격에 나섰다. 구경하기에 환상적인 광경이었다. 그들 뒤로는 위협적으로 으르렁거리는 밀집한 몇 사우루스 부대들이 나섰다. 마지막으로는 거대한 뿔과 큰 뼈 장식을 가진 느릿느릿한 괴물들이 따라나섰다. 그것들 등에 달린 긴 건축물은 취시통과 투창으로 무장한 스킹크들이 잔뜩 올라타 불안하게 휘청거렸다. 후인니파추틀리는 행동에 들어간 다른 부대들이 멀리 측면에서 늪을 통해 은밀히 접근하고 있다고 말해줬다. 군대의 지휘는 내가 처음으로 만난 사제 지톡이 대표로 맡았다. 군주 쓰틀리는 불안하게도 생각에 깊게 빠져있었다. 좌익과 우익은 스킹크 지휘관들, 코파체틀Copacetl과 울출루쿠이네트Wochuluquinat에 의해 지휘되었다.
리자드맨 군대는 정글 속으로 들어 가 시야에서 사라졌지만 멀리 있는 전투의 소음은 들을 수 있었다. 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졌고 서서히 가까이 오는 것이 보였다. 갑작스럽게 흩어진 스킹크 무리들이 숲에서 광장으로 뛰쳐나왔고 그 뒤를 이어 줄어든 사우루스 무리들이 정글을 보았다가 후퇴하고 다시 정글을 보며, 더욱 마지못해 후퇴하고 있었다. 동요한 스킹크 장교들이 달려가 군기를 휘두르며 병사들을 모았다. 마침내 그들은 광장에서 정글을 향해 어느 정도 전열을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후인니파추틀리는 몸을 좌우로 흔들고 이를 갈며 매우 불안해했다. "좋지 않아!" 그는 나에게 계속 말했다. 그리고 적들이 정글에서 광장으로 뛰쳐나왔고 주저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푸른 로브와 검은 갑옷을 입은 전사들의 밀집된 전열을 형성했다. 짙은 붉은색 군기들이 그들 머리 위로 펄럭였고 그들이 방패에는 흉측한 해골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그들 한가운데에서 미친 마녀 엘프들을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오 그래, 나는 그들을 전에 본 적 있었고 그들은 무섭고 혐오스러웠다. 그들은 이곳에서 활보하며 리자드맨들을 조롱했으며 이미 피로 얼룩져, 다른 이들 안에서 병사들을 재촉하고 있었다. 그들 사이에서 함께 무리 지은 남녀 엘프 마법사 무리는 위협적으로 휘두르는 막대와 구슬에서 내뿜는 치직거리는 힘으로 구분되었다. 그들 중 하나가 분명 그들의 지휘관이었다.
어둠의 무리는 스킹크들이 쏘아대는 화살 세례를 무시하고 있었고 대단한 군율 속에 단호하게 앞으로 전진했다. 그들은 사우루스들과 격돌했고 다시 한번 도망가기 시작한 스킹크들을 일소했다. 이 좁고 막힌 광장에서는 후퇴할 공간이 없었고 스킹크들은 피라미드의 계단 위로 올라갔다. 사우루스들 또한 뒤로 물러나고 있었고, 나는 최소 한 개 이상의 이 용감한 전사들의 부대가 길을 내주는 것을 거부하고 다크 엘프들의 검 밑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엘프들의 비명 소리와 사우루스들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기분 나쁜 소리였다. 한 사우루스 부대의 잔여 병력들이 우리 피라미드의 계단 위로 후퇴했다. 나나 후인니파추틀리 둘 다 도망갈 길이 없었다. 만약 이 사우루스들이 쓰러진다면 우리도 그렇게 될 것이었다. - "우린 끝난 건가?" 그는 고개를 힘차게 저으며 말했다. "아직이야! 아직이야!" 적들은 광장을 가로질러 진격하며 사우루스들이 계단에서 필사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피라미드를 돌아 리자드맨 전열이 흔들리도록 강요했다. 그들의 두꺼운 가죽에서 쇠뇌 화살을 뽑아내기 위해 멈추어선 공격자들에게 사납게 공격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암울해 보였다. 우리 우측의 거대한 피라미드는 다크 엘프에게 압도당한 것으로 보였고 마치 함락당한 것 같았다.
갑자기 우리는 잊을 수 없는 수많은 갈대 피리 소리와 크게 울리는 우레와 같은 북소리를 들었다. 스킹크 연주자들과 미늘창을 휘두르는 청동 갑옷을 입은 사우루스 행렬들이 피라미드 연단에 있는 거대하고 어두운 입구에서 나타났다. 그들 뒤로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거대한 괴물의 뼈로 만든 갑옷을 입은 네 마리의 사우루스들이 누더기 더미들이 둘러싸여 있었고 형형색색의 깃털로 장식되어 황금 물건들로 빛나는 가마의 길을 뚫고 있었다. 그것의 머리에는 얼굴 찡그린 슬란의 얼굴을 한 황금 가면이 줄로 묶여있었다. 그것의 크고 껍데기와 토파즈의 새겨진 눈으로 노려보는 것은 매우 당황케 만들었다. 가마는 가마꾼들이 북과 갈대의 리듬에 맞춰 춤추면서 좌우로 흔들리고 비틀거렸다. 이 기이한 집단은 적들을 향해 계단을 내려왔다. 후인니파추틀리는 이제 내 옆에서 흥분해있었다. 그의 뺨과 목이 그가 개골 개골 거리는 소리를 크게 내뱉을 때마다 크게 부풀어 올랐다. 거대한 피라미드의 모든 계단 위에서 소규모 포위된 집단으로 나뉜 스킹크와 사우루스들은 진군하는 덩어리의 광경을 보고 힘을 내는 것으로 보였다.
나는 나중에야 그 덩어리가 미라화된 마법-군주라는걸 알 수 있었다. 엄청난 고대의 숭배받는 토템이었다. 갑자기 가마꾼들과 청동 갑옷 사우루스들은 망설이고 있는 적들 사이로 뛰어들었고, 다크 엘프들은 피라미드 계단 끝에서 넘어져 광장으로 굴러떨어지다 계단을 오르고 있는 동료들의 창에 찔렸다. 다크 엘프 연대들은 거대한 상처 입은 짐승처럼 움찔였다. 이것을 본 전투를 지휘하는 적 마법사 무리들은 화염 폭풍을 불러일으키며 딱딱거리는 마법을 미라를 향해 쏘았다. 잠시 동안 모든 곳에 검은 연기가 드리웠다. 피리와 북소리가 잠시 동안 침묵했다. 그리곤 오히려 전보다 더 크고 빠르게 연주되기 시작하였다. 연기가 사라지고 전투 이후 더 닳아 해진 죽은 자와 그 가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가마꾼들은 이제 더 죽은 적들의 시체 무더기 위에 더 분투하며 단도를 들고 가마를 향해 달려드는 무모하고 미친 마녀 엘프들을 베어 넘겼다. 나는 내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모든 곳에서 스킹크와 사우루스 부대들의 잔존병들이 그들의 군기 아래로 결집하여 다크 엘프들을 무찌르고 있었다. 적 마법사들은 분노에 휩싸여 저주를 퍼부었고 적 지휘관은 마녀 엘프들 사이에서 튀어나와 가마를 공격했다. 그리고 마법 무기에서 으스스한 소리와 타는 듯한 섬광이 나오며 청동과 황금을 공격했다. 일부가 누더기 미라를 향해 날아갔다. 더 큰 폭발과 섬광이 터져 나왔고 마법사들은 사방으로 튕겨났다. 그리고 즉시 사우루스들의 미늘창에 해치워졌다.
가마는 무자비하게 앞으로 향했고 옆에는 빽빽하게 밀집한 사우루스들이 자리 잡았다. 이제 그들은 광장에서 위치 엘프와 뒤섞인 적의 다른 연대들을 뒤쪽의 거대한 직사각형 연못으로 밀어붙였다. 이제 다크 엘프들은 도망칠 길이 없었다! 그들은 다크 엘프들이 뒤쪽의 연못으로 향하도록 모든 방향을 에워쌌다. 다크 엘프들은 더욱 뭉쳤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그때마다 리자드맨들은 몇 걸음 앞으로 향했고, 후열의 마녀 엘프와 전사들은 연못의 끝으로 밀려 물속으로 떨어졌다. 물거품이 일어나며 점점 빨개지면서 마녀 엘프들이 내지르는 비명은 끔찍했다. 내 옆에서 의기양양한 후인니파추틀리는 좌우로 몸을 흔들고 흥분에 빠져 위아래로 몸을 방방 뛰었다. "피라냐다! 피라냐야!" 그는 소리쳤다.
나 또한 그의 승리감에 합류하여 소리쳤다. "평소랑 다르게 네 피로 씻어보거라!" 그리고 "풋내기처럼 거기서 뛰어나와보시지!" 학살은 마지막 남은 울부짖는 다크 엘프 병사가 가장 깊고 어두운 붉은색이 된 연못에서 최후를 맞이할 때까지 지속되었다. 나는 분명 물고기들이 하늘로 뛰어올라 희생자들이 물에 닿기도 전에 물어뜯는 것을 보았다. 적 지휘관이 마지막으로 응당한 최후를 맞이했을 때, 그의 사악한 영혼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검은 연기 형태로 끓어오르는 연못 위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광장에 살아남은 다크 엘프는 하나도 없었다. 사우루스들은 가마를 경건하게 들어 올려 다른 곡조로 연주하는 스킹크 연주가들의 연주와 함께 피라미드로 올라갔다. 나는 나가로시의 어둠의 무리들의 파괴를 목도한 후인니파추틀리의 만족감을 공유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마침내! 레마스는 복수했도다!" 나는 크게 기뻐했다.
- 제국력 1492년 경, "마르코 콜롬보의 이야기The Tale of Marco Colombo"에서 발췌
마법 물품
러스트리아의 보석Gem of Lustria : 러스트리아에 있는 동안 그는 마법 사제들에게 용병으로서 고용된 보상으로 받은 것 중 일부로 이상한 보석을 얻었다. 이 보석은 광이 나는 녹색으로 뱀의 혀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 이것은 리자드맨의 신성한 신, 소텍의 표시였다. 이것은 마르코의 방어력을 높여 주었다.
러스트리아의 포도주 박Gourd of Lustrian Wine : 마르코는 항상 그가 러스트리아 포도주라고 불렀던, 마지막 남은 선인장 음료가 든 박을 들고 다녔다. 이것은 그의 러스트리아 탐험 동안 스킹크들이 준 것이었다. 리자드맨들에겐 오렌지 주스마냥 진한 것이었지만, 인간에게는 정말 따끔거리는 것이었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마르코의 힘을 상승시켜줬지만, 마지막 남은 것이었기 때문에 전투 동안 한 번 밖에 마시지 못했다.
아라비 두루마리Scroll of Araby : 라쉬크Lashiek에 잠깐 머무를 동안, 마르코는 대개 지도를 찾기 위해 시장에 들어갔다. 그 자체로는 흥미를 끌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으로 지워져 있는 오래된 두루마리에 그려진 한 지도는 뒷 편에 고대 켐리에 대해 신비롭게 그려져 있었다. 이 두루마리는 추가적인 마법 방어를 제공했지만 사용할 때마다 일부가 모래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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