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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아/인물

(인물) 인색한 미다스Mydas the Mean

 틸레아에서 나온 가장 악명 높은 경리관Paymaster은 인색한 미다스Mydas the Mean였다. 그의 출생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어떤 이들은 그가 술탄의 재산을 횡령하여 도망친 아라비의 왕자라고들 말했다. 그의 출생이 어떻든 간에, 그는 사르토사에서 처음으로 명성을 쌓았다. 그곳에서 그는 드워프 해적 그리디 스컴비어드Gridi Scumbeard의 보물 상자를 지키는 임무를 맡았다. 그 유명한 드워프 지도자는 빠르게 미다스의 믿기 힘들 정도의 비열함과 금과 떨어지기 싫어하며, 심지어 그가 은닉한 곳을 드워프에게조차 말하기 거부하는 것까지 알아보고 감탄했다. 미다스에게는 다행히도, 그리디는, 미다스가 자신이 은닉한 것들을 지킬 목적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는 것을 알기 전에 해적들과의 싸움에서 안 좋은 최후를 맞이했다.


 미다스는 이후 베레초의 대공 그로콜로Groccolo의 밑에 나타나, 다시 한번 어마어마한 용병 군대에게 지불 될 금화를 맡았다. 미다스는 몇몇 치열한 전투들에서 그가 직접 뽑은 부하들의 도움을 받으며 용감하게 급료 상자를 지켜냈다. 용병들에게 급료를 지급할 때가 되면, 미다스는 어떻게든 매우 적은 금화만을 나누어 주었고 그의 행동은 야영지에서 반란을 야기시켰다. 대공은 즉시 쫓겨났고 베레초로 도망쳤다. 혼란 속에서 미다스는 급료 상자를 지켜야 한다는 그의 의무를 기억해냈고 후퇴를 지휘하며 밀린 급료를 쫓는 격분한 모든 용병 부대들과 싸웠다. 공교롭게도, 미다스는 베레초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후퇴했고, 대공과 용병들 모두 급료 상자를 가질 수 없었다. 오늘날까지도 그 때의 행방들은 오직 미다스만이 알고 있다.


 그 날 이후로 미다스는 틸레아 국경 너머의 많은 지역들에서 무사히 나타났고 용병 군대들의 경리관이나 다양한 강력한 군주들이 요구하는 세금 징수, 회계나 보물 은닉 같은 임무를 맡았다. 많은 주인들이 자신들의 의심스러운 지휘력 때문에 끔찍한 패배를 맞이 했음에도, 미다스는 절대 그가 맡은 급료 상자들을 적의 손에 떨어지도록 두지 않았다; 그러한 문제에서 전투에서 패배해 보수를 받을 자격이 없는 도망자 용병들의 약탈하는 손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었다!


 미다스의 경호대는 사르토사 해적들의 노 젓는 노예들 사이에서 고른 자들이었다. 모든 이들이 개인적으로 미다스가 지불한 넉넉한 금화들 덕분에 감금에서 구원 받았고, 그래서 그들 모두 그들의 주인에게 크게 감사해하며 완전히 충성하였다. 그들은 모두 수년간의 노 젓기 노동으로 굳어진, 크고 근육질에 구릿빛인 남자들이었다. 다섯 명에서 스무 명의 경호원들은 각자 미늘 창과 경 갑옷으로 무장했다.


 미다스의 대금업자는 다름아닌 악명 높은 아라비 상인 쉬이크 야도쉬Sheikh Yadosh였다. 쉬이크는 오랜 세월 전에 사르토사에서 미다스에게 막대한 재산을 빌려줬었고 상환할 가망이 보인 이후로 충실하게 그를 따라다녔다. 그와 동시에, 쉬이크는 도박 소굴과 다른 유혹들 속에서 쉽게 돈을 잃는 용병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항상 더 빌려달라는 요구를 받으며 괜찮은 이자를 벌여 들였다. 쉬이크 야도쉬는 엄청나게 뚱뚱했고 그의 허리둘레는 주머니에 많은 금화가 들어있는 그의 허리 주변을 감싼 긴 허리띠로 인해 엄청나게 늘어났다.



보물 지도



 인색한 미다스는 마법 물건 하나를 가지고 다녔다. - 보물 지도였다. 그는 돈을 내놓는데 인색해서 더 많은 물건들을 살 수 없었다.


 미다스가 가진 보물 지도에는, 패배가 확실한 전투의 혼란 속에서 그가 영웅적으로 구해낸 몇몇 급료 상자들이 숨겨진 장소들이 표시되어 있었다. 그의 정강이받이 아래에 지도를 숨겨두었다. 지도는 그가 그리디의 보물 상자에서 찾아낸 오래된 두루마리에 그려져 있었다. 양피지의 뒷면에는 다수의 낯선 리자드맨 상형문자들이 있었다. 미다스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고 어떤 미친 마법사가 그린 의미 없는 낙서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 두루마리는 스킹크 통역가들이 외부인들과 거래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 때 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가지고 다녔던 마법적인 "신뢰의 증서"였다. 오래 전에 어떤 모험가가 분명 러스트리아에서 이것을 얻었을 것이고, 이것이 한 마법사에게 가치 있는 무언가라 생각되어, 결국 드워프 해적의 상자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 두루마리의 효과로 장군을 포함한 용병들은 전투가 시작되기 전 미다스의 약속이 무엇이든 믿게 되었다. 그들의 미다스에 대한 신뢰는 완벽했다. 말할 필요도 없이, 미다스와 그를 고용한 장군들은 이 기적적인 효과를 미다스의 고무적인 지도력 덕분으로 보았다.



미다스의 약속들


 내 충성스럽고 믿음직스러운 부하들을 위한 상여금을 주겠소! : 이 약속은 미다스가 자주 그의 급료 상자 경호대에게 하던 약속이었다. 경호원들은 죽을 때까지 급료상자와 경리관을 보호하기로 더욱 결심했다.


 나와 함께라면 급료 상자는 안전하오, 친구들!: 용병들은 미다스가 그의 의무 이상으로 그들의 급료를 돌봐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만약 우리가 전투에서 승리한다면, 모든 용병들은 상여금을 받게 될 걸세!: 이는 모든 용병 연대들이 더 투지를 가치고 치열하게 싸우도록 고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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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Mydas_the_Mean